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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3월 17일 (일)  수도권에 올해 첫 황사 위기경보 '주의' 발령 

    수도권과 충청, 전국 곳곳에는 미세먼지 경보,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따듯한 봄날 오랜만에 집안에 창문도 활짝 열어서 봄 공기도 마셔보고싶고

    꽃구경, 봄축제를 가야 할 때인데, 불청객처럼 찾아오는 황사와 미세먼지로 참 불편합니다. 

     

    이러한 불청객 미세먼지와 황사 차이점, 발생 원인, 건강에 미치는 영향, 사회적 영향, 예방 방법등을 알아봅시다. 

     

     

     

    미세먼지 황사 차이점미세먼지 황사 차이점
    미세먼지 황사 차이점

     

     

     

     

     

    미세먼지 VS 황사 

     

     

     

     

     

    미세먼지

     

    주로 연소 작용으로 발생하므로 황산염, 질산염, 암모니아 등의 이온 성분과 금속 화합물, 탄소화합물과 같은 유해물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미세먼지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아주 작은 물질로 대기 중에 오랫동안 떠다니거나 흩날려 내려오는 지름 10 μm 이하의 입자 물질입니다.

     

    지름이 10 μm보다 작은 입자를 미세먼지(PM10)라고 하며, 그 중에서도 지름이 2.5 μm 이하의 입자를 초미세먼지(PM2.5)라고 합니다. 국내 PM10 농도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나, 위해성이 높은 PM2.5 농도에 대한 주의보・경보 발령 횟수는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황사

     

    바람에 의해 하늘 높이 올라간 미세한 모래 먼지가 대기 중에 퍼져서 하늘을 덮었다가 서서히 떨어지는

    흙모래입니다. 주로 칼슘, 철분, 알루미늄, 마그네슘 등 토양 성분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중국북동지역에 위치한 고비사막 같은 곳에서, 건조한 날씨와 바람에 의해 우리나라로 들어옵니다.

     

    보통 저기압의 활동이 왕성한 3~5월에 많이 발생합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가을과 겨울에도 나타나며, 상공의 강한 서풍을 타고 우리나라를 거쳐 일본, 태평양, 북아메리카까지 날아갑니다.

     

    황사 현상이 나타나면 태양 빛이 가려져 시야가 황갈색으로 보이고, 흙먼지가 내려 쌓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황사의 주성분인 황토 혹은 모래의 크기는 0.2~20 마이크로미터(μm)로 우리나라까지 날아오는 것은 1~10 μm 정도의 크기입니다.

     

    .황사는 삼국유사의 기록에 보면 신라 시대에서도 '흙비가 내렸다'라고 하는 기록이 있을 정도로 오랫동안 존재해온 현상인데, 요즘 더 논란이 되는 이유는 황사가 올 때 급속하게 산업화하고 있는 지역을 거치면서 황사 속에 포함된 규소, 납, 카드뮴, 니켈, 크롬 등의 중금속 농도가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국내 연간 황사 발생 일수는 1980년대에는 2.9일이었으나 2000년대에는 9.8일로 증가했습니다. 

    주로 서쪽 지역이 동쪽 지역보다 황사 일수가 많습니다.

     

     

     

     

    미세먼지 황사 차이점미세먼지 황사 차이점
    미세먼지 황사 차이점(출처:환경부)

     

     

     

     

    미세먼지 황사 발생원인

     

     

    미세먼지 발생원인

     

    자연적인 원인과 인위적인 발생원으로 구분됩니다.

    대부분을 인위적인 발생원이 차지하는데, 연료 연소, 보일러나 자동차, 발전시설 등의 배출 물질이 주요 발생원입니다.

    그 외 공사장, 도로 등에서 흩날리는 먼지도 영향을 줍니다.

     

    초미세먼지는 자동차, 화력발전소 등에서 배출된 1차 오염물질이 햇빛과 함께 대기 중에서 반응해 2차 오염물질이 생성되며, 주로 황산염, 질산염, 유기 탄소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황사의 발생원인

     

    흙먼지와 같은 자연 토양 성분으로 구성되어있는 황사는 발원지인 중국, 몽골입니다.

    사막화 면적은 지난 10여 년 동안 거의 변화가 없었지만, 강수량이 감소하고 증발량이 증가하는 기후의 변화, 과도한 방목과 개간으로 초목이 감소하고 수자원이 말라서 없어지는 영향으로 인해 황사가 악화될 우려가 있습니다.

     

     

     

     

     

    미세먼지 황사 차이미세먼지 황사 차이미세먼지 황사 차이
    미세먼지 황사 차이

     

     

    미세먼지 황사 사회 경제에 미치는 영향 

     

     

    1. 경제적 영향 : 미세먼지 오염은 대기 오염과 관련된 질병 치료와 관련된 의료 비용 증가로 인해 사회에 상당한 경제적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병가로 인해 생산성이 저하되고 직원 성과가 저하될 수도 있습니다.

     

    2. 사회적 불평등 : 미세먼지 오염은 고속도로, 산업 지역 또는 기타 오염원 근처에 거주할 수 있는 노인, 어린이, 저소득층과 같은 취약 계층에 불균형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경제적여건에 따라 병원을 이용할 수있는 사람들이 나눠지기 때문입니다.

     

    3. 삶의 질 : 미세먼지 오염으로 인해 대기 질이 나빠지면 영향을 받는 지역의 전반적인 삶의 질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야외에서 시간을 보내거나 신체 활동에 참여하거나 사교 활동을 하는 경향이 적어서 웰빙과 지역 사회 결속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또한, 불쾌한 환경 조건으로 인해 관광 및 야외 레크리에이션 활동이 방해를 받아 지역 경제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4. 환경에 미치는 영향: 미세먼지 오염은 인간의 건강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토양 및 수질 오염, 산성화, 식생 훼손 등 생태계에 해로운 영향을 미칩니다.

     

    미세먼지 오염을 완화하기 위한 효과적인 정책과 규정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청정 에너지 전환, 도시 계획 전략 등 환경 캠페인과 같은 정책이 많이 생겨나야하고

    사람들이 동참하여 깨끗한 환경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  입니다. 

     

    미세먼지 황사 건강에 미치는 영향, 예방 및 대처

     

     

    일반적 황사와 대부분의 먼지는 코털이나 기관지 점막에서 걸러져 배출됩니다.

     

    그러나 요즘 환경에 의해 발생하는 입자가 작은 황사나 미세먼지는 크기가 매우 작아 코, 구강, 기관지에 걸러지지 않고 우리 몸속에 스며들고, 기관지에서 다른 인체 기관으로 이동할 가능성도 커집니다.

    황사와 미세먼지는 질병의 발생 및 악화와 같은 직접적 영향 외에도, 생태계 피해, 산림 손상 등 간접적으로도 우리의 건강에 큰 영향을 줍니다.

     

     

    미세먼지와 황사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 

     

    1.  호흡기의 자극 증상(기침, 재채기, 콧물, 가래)이 증가하고 폐렴과 같은 감염성 질환이 증가합니다.

     

    2. 오랫동안 노출되면 폐기능이 감소하고 천식과 만성 폐쇄 폐질환의 발생과 악화에도 영향을 줍니다.

     

    3. 또한 황사가 자주 나타나는 지역에서의 비염 발생률이 증가했습니다. (영,유아/ 노인취약)

     

     

    4. 호흡기외 질환 2013년 세계보건기구 산하의 국제암연구소에서 미세먼지를 1군 발암물질로 지정했습니다.

    (미세먼지 농도가 10 μg/m3 증가할 때마다 모든 질병 발생률(4%), 심폐질환 발생률(6%), 폐암의 사망률(8%)이 증가했습니다.)

     

    5. 만성염증을 일으켜 혈관 손상을 줍니다.

     

     

     

    미세먼지 황사 예방
    미세먼지 황사 예방 (출처: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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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세먼지와 황사 예방 및 대처 :

     

    1. 외출을 최대한 자제하여야 합니다.

    (외출 시 주의사항 흡입되는 황사나 미세먼지의 양은 활동의 강도와 시간에 비례하기 때문입니다.)

     

    2. 외출을 해야 한다면, 신체 노출 부위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긴 소매 옷을 입고,

    마스크 (의약품 안전나라 에서 인증한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착용 해야 합니다.

     

    3. 콘택트렌즈 보다는 안경을 착용해야하며, 렌즈를 착용해야할 경우, 장시간 착용 피하며 세정 관리를 철저하게 해야합니다. 

     

    4. 수분섭취를 평소보다 많이 해줍니다. ( 수분이 부족할 경우, 호흡기 점막이 건조해져 미세먼지 침투가 더 쉽게 됩니다.)

     

    5. 외부요인 뿐만 아닌, 실내에서도 미세먼지는 발생할 수 있습니다. 흡연/ 요리/ 새집/가구 등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기청정기 사용으로 실내 미세먼지 및 오염물질을 제거해야합니다.

     

    6. 중금속이 체내로 흡수되지 않도록 해주는 미역, 과일, 채소를 섭취하면 좋습니다. 또한 녹차는 혈액의 수분함량을 높여 소변을 통해 중금속을 배출시켜줍니다.

     

     

    미세먼지 황사 예방미세먼지 황사 예방
    미세먼지 황사 예방 (출처:네이버)
    미세먼지 황사 예방미세먼지 황사 예방
    미세먼지 황사 예방 (출처:네이버)

     

     

     

     

     

    미세먼지 황사 자주하는 질문  (재사용/음식/청소/환기)

     

     

     

    1. 사용한 마스크 빨아서 재사용 가능? 

     

    -> 마스크는 물에 젖게될 경우 정전기력이 떨어집니다. 또한 내장된 미세먼지 차단 필터가 손상되어 미세먼지를 제대로 

    차단할 수 없습니다.

     

    2. 미세먼지 많은 날 베란다에 내 놓은 과일 먹어도 되나요? 

     

    -> 먹어도 되나, 세척제를 이용하여 꼼꼼하게 세척 후 섭취해야합니다.

     

    3. 미세먼지 많은 날에 삼겹살 음식을 먹으면 도움이 되나요 ?

    -> 과학적 근거가 없는 소문입니다. 돼지고기의 살코기 부위가 적절한 단백질을 공급해주기 때문에 면역력 향상에는 도움을 줄  수 있으나, 황사와 미세먼지에 직접적인 건강문제를 해결하거나 예방해주는 음식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4. 미세먼지 황사 심한날 청소 와 환기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

     

    -> 가급적 창문을 열지 않아 미세먼지 또는 황사가 실내로 들어오지 않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득이하게 환기를 위해서 창문을 열어야 할 경우에는

    하루3회 10분 환기 후 문을 닫은 뒤(공기청정기 있는 경우 10분 이상 작동시킵니다.)

    먼지가 쌓이기 쉬운 곳에 물걸레질을 깨끗이 하여야 합니다.

     

    (단, 천식, 만성호흡기질환이 있는 경우 미세먼지,황사가 잠잠해질 때까지 창문을 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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